무더운 말복(末伏)에도 마을 환경정화활동을 하다.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8-20 13:53:57

[고령타임뉴스=이승근] 지난 8월 16일 말복(末伏)을 맞이하여 쌍림면 월막리(이장 곽동기) 마을에서는 40명의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젊은이들은 예취기를 준비하고, 어르신들은 낫, 빗자루 등의 작업도구로 마을 진입로, 안길 풀베기 마을회관 대청소 등 환경정화작업을 실시하였다. 
참여자 대부분이 노인들로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 비록 땀을 뻘뻘 흘렸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고한다. 행사 후에는 복다름 행사로 인근 식당에서 삼계탕을 대접하여 웃어른에 대한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한편, 월막리는 100여 세대의 큰 마을이며, 곽동기 이장을 중심으로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앞장서 단합이 잘되고 선도마을로서 소문이 나있다.

월막리는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으로 다목적 회관, 달맞이 공원 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으로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8월 11일 하거2리(이장 지영숙), 8월 12일에는 산주리(이장 신종윤)에서도 진입로 및 마을안길 등 마을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바 있으며, 쌍림면 22개리 전 마을에서도 동참할 분위기이다.

그 옛날 오래 전에는 대부분 마을에서 부역(賦役)으로 마을환경정비를 수시로 실시하였으나 최근에는 세상이 많이 바뀌어 인력동원도 힘들고, 이런 미풍양속이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마을에서 행하여짐에 안타까움을 느낀다.한편, 어려운 마을 여건에도 마을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애향심 및 자연보호 의식을 고취 하였고, 마을 방문객에게는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조했다.

보통은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나 이번 마을 정화활동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는 솔선수범을 보여 주변 마을 및 사회단체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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