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고발]예천군,반복되는 안전불감증, 대심리 유치원통학 차량 사고 불렀다!
민원 다발 지역, 경찰은 예천군으로 군은 한 두번 나오면 그만,개선의지 안보여-
채석일 | 기사입력 2018-09-29 20:10:55

[예천타임뉴스=채석일]추석 연휴가 끝난 27일, 경북 예천군 대심리 주공아파트 사거리 앞 스카이파크 2차 앞 도로에서 스카이파크로 진입하던 대심리 소재 유치원 통학차량(스타렉스)이 좌회전하기 위해 정차 중이던 스파크 차량과 측면으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스파크에 타고 있던 운전자 황 모씨(여성)와 아이가 추돌의 충격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오전 8시 30분경 대심리 방향에서 스카이파크로 유아들을 태우기 위해 진입하던 유치원 차량이 맞은편에 정차한 스파크 자량을 미처 인지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로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함이 있었다.

또한, 추돌한 유치원 차량에도 등교를 위해 몇몇의 아동들이 타고 있는 상태로 추돌 후 아이들의 몸이 휘청 일 정도의 충격이 가해진 것으로 보이며,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다행히 더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스파크에 타고 있던 여성 운전자는 자신과 아이의 안전을 확인한 후 곧바로 사고가 난 유치원 차량으로 달려가 차량에 탑승한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급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고 대형 차량으로 아이들의 이동까지 도우는 모습을 보여 주변인들을 놀라게 했다.

유치원 차량을 운전했던 운전자A씨(67세,남)는 좌회전을 하기 위해 서행하던 중 맞은편에 불법 주차돼 있는 대형버스가 차선 하나를 막고있어 시야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인근 주민 B씨는 위험했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경찰과 예천군의 안일한 탁상행정을 비판했다. B씨는 “불법으로 추 차 된 차량들이 벌써 두 달 가까이 돼 가는데도 개선의 의지가 없는 것 같다",“경찰에 신고하니 경찰 소관이 아니니 군청으로 연락해보라는 무성의한 답변을 듣고 군청에 연락하니 한두 번 나와 보고 휙 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그냥 가버렸다." “아이들이 크게 다쳤으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혀를 둘렀다.

또한, 사고 당시 바로 앞을 지나던 경찰차가 사고가 난 현장을 목격했음에도 아무런 확인 유, 무도 없이 사라져 버려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분노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주민들은 “아무리 사고 접수가 안됐다고 해도 그렇지. 아이들이 타고 있는 차량이 사고가 났는데도 내려서 확인도 안 했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 이것이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할 일인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내부 안전장치들을 의무적으로 마련하는 법안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예산까지 배정하고 있다. 예천군 역시 민, 관이 힘을 모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 놓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의 안전은 차량 내부에서만 발생되지 않는다. 오늘과 같이 외부적인 요인들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보다 강력하고 신속한 행정력 집행이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