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 국제교류가 전국 자치단체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입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전시는 23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호텔 라운홀에서 열린 ‘201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시도지사 협의회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했으며, 대전시는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성공개최’로 응모했다.

평가결과 대전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부가가치 창출과 국제 글로벌 교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태도시정상회의는 2년 마다 아시아와 태평양지역 도시들의 시장들이 모여 공동의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지난해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려 125개 도시 2,400명이 참여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대전시는 그동안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23개국 33개 도시와 자매우호결연을 맺고 경제, 문화, 과학, 청소년 등 다양한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다자간 국제협력기구인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을 주도적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등 9개 국제기구 및 회의체에도 가입해 국제무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제적 역량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한층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