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사회적 약자 계층 위한 ‘드림민원실’오픈
장애인·임산부·외국인·고령자·유아동반 민원인등 대상 6가지 서비스
김금희 | 기사입력 2018-10-24 17:11:33

[광주타임뉴스=김금희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드림민원실을 운영하고 6가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광주시 동구
‘먼저 처리해 드립니다’는 장애인·임산부·고령자·유아동반 민원인을 우선배려하는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일반 민원인보다 우선해 민원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대신해 드립니다’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 거주비율 증가 추세에 따라 한국어에 서툰 민원인을 위한 체류지 변경, 국적 취득·회복, 혼인·이혼신고, 외국인 제증명 등 해당민원에 대해 번역이 필요한 경우 외국어에 능통하고 민원경험이 있는 직원이 직접 통·번역을 해준다.

‘체크해 드립니다’ 건강민원실은 동구의 21%에 달하는 노인인구비율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을 활용해 혈압계, 자동 신장·체중계등으로 간단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저시력자를 위한 독서확대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청취보조기 등을 비치했다. 더불어 대기시간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글·시 등이 적힌 알림판도 마련했다.

‘고민을 덜어 드립니다’ 민원상담서비스는 요일별로 운영된다. 직업, 일자리, 소비자관련 문제, 세무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 분야별로 지정된 담당공무원과 상담이 가능하며, 월 1회 변호사 무료법률상담도 가능하다.

‘대행하여 드립니다’ 서비스인 ‘우리동네 명예행정사’는 진정서·탄원서 등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각종 민원서류나 다수인 복합민원 등 처리절차가 복잡한 경우 동별로 1인씩 지정된 행정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경험 많은 통장이 민원처리과정에서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복잡한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노약자·장애인·외국인 등을 위해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 원스톱민원처리를 돕는 ‘빨리 도와드립니다’ 민원후견인제도 확대 운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관공서 민원업무를 어려워하는 주민들이 보다 수월하게 일처리를 하고 대기시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행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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