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29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및 대전 교육정보원에서 초·중등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한국인 협력교사를 대상으로 원어민 협력수업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초·중등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및 한국인 협력교사 259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과 그룹별 컨설팅(4개 분야)을 통해 원어민 보조교사와 한국인 협력교사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수업을 통한 대전 실용영어 교육의 질을 제고한다. 제1부 특별 강연에서는 Theresa Chen(대전교육연수원 강사)이 ‘협력수업 속 의사소통(Communication in Co-teaching)’을 주제로 강의하며, 원어민 및 한국인 영어교사가 올바른 소통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인 실용 영어 교육을 실현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제2부 그룹별 컨설팅에서는 우수 원어민 보조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15명의 컨설턴트들이 15개의 분임(초등 9팀, 중등 6팀)을 이끌며, ‘협력수업의 실제, 다양한 수업활동 사례, 수업 자료 개발 방법, 수업 중 학생 관리’ 등의 4가지 주제로 그룹별 토론 및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과 한국인 협력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학생들의 실질적인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더불어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