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전 직원 대상 가정폭력 및 성매매 예방 교육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400여 명 참석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0-29 18:25:2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9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가정폭력‧성매매 예방 직장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이 연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등을 예방하고 밝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가정폭력 사례 및 폭력 현상의 이해와 대책 ▲가정폭력, 성매매 방지 및 처벌에 관한 법령 ▲양성평등관점에서 성매매 방지를 위한 건강한 성 인지 이해 등이다.

최영미 대전폭력예방통합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가정폭력과 성매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지적하고, 최근 발생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해를 돕는 교육으로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매매를 근절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가정 내 다양한 유형의 학대와 같은 가정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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