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몽골 국립 제3병원 의사 20여 명 교육‧연수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2-13 11:06:4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유성선병원 등은 11일부터 13일까지 몽골 국립 제3병원 의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2박3일의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2011년 체결된 선병원-몽골 국립 제3병원 MOU의 일환으로 선병원재단을 방문한 이번 방문단은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 등 4개 병원 시설 및 의료 시스템을 견학했다. 2012년부터 의사, 간호사 등 관계자들이 매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척추·관절, 뇌·심혈관, 부인암, 부정맥 등 전문 진료 특화센터와 당일 보철치료가 가능한 3D 디지털 캐드캠(CAD/CAM) 시스템, 신개념 심미보철 시스템인 트윈스마일 등 선진국형 치과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인사조직관리 교육을 비롯 전화응대, 표정 연습, 인사법 등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교육에도 참여했다.

몽골 제3병원 심혈관센터장 노르필 바이갈마는 “중증질환 전문 진료센터와 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진료예약부터 수납까지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는 앱(APP) 서비스 등 스마트 병원 시스템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경험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몽골에서도 적극 실행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선승훈 의료원장은 “내년 3월에 확장 개원하는 유성선병원에 진료정보 및 엔터테인먼트가 가능한 1:1 스마트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을 비롯 해외 의료진 연수가 가능한 유리천장형 관람 수술실, 병실을 복도 한 쪽으로만 배치한 숲속 원사이드 병실, 국제회의와 클래식 공연이 가능한 콘서트홀 등의 시설이 들어서면 더욱 풍성한 연수 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국립 제3병원은 선병원 방문 교육·연수를 시작한 이래 2015년에는 몽골 최우수 친절병원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국가에서 다양한 보건의료 지원을 받아 현대식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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