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송용만 기자] 영주시 장수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지난 3일 관내 차상위계층 1가구에 사랑의 연탄 500여장을 기탁해 주위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준비한 사랑의 연탄은 지난달 26일 새마을 연말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과 남녀 새마을지도자가 한마음으로 모은 회비를 더해 준비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장수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영주의 관문이기도 한 장수면의 환경조성을 위하여 가시박 제거, 풀베기 등의 활동에 앞장서왔으며,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봉사해왔다.
이번에 연탄을 전달받은 최○○어르신은 “극심한 한파가 힘들어도 나날이 오르는 연탄 값을 감당하기 힘들어 추운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장수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이한길,김우연)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도자 모두가 장수면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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