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스포츠 전문기자들에게 “정부와 개최도시인 광주광역시, 조직위 등 관계기관은 참가자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이날 “참가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숙소와 음식·편의 시설, 경기장, 입·출국 시스템과 수송체계 등이 갖춰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취재 편의를 위해 메인경기장내 IBC와 MPC 설치 등을 포함해 와이파이 무료 서비스와 최첨단 통신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북 간 스포츠 교류협력 등 스포츠를 통한 인류 평화 메시지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해 열린 평창올림픽 남북공동입장과 단일팀의 레거시를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가 잇게 될 것"이라며 “광주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처럼 평화의 웨이브(peace wave)를 타고 동북아 평화의 길(peace way)을 여는 또 하나의 역사적 현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직위는 이날 AIPS 총회에 참가한 한국체육기자연맹 집행부 및 북측 대표단과 만나 광주대회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조영택 사무총장은 지아니 멜로 AIPS 회장과 중국·일본 등 아시아 및 유럽‧아메리카 스포츠기자연맹 관계자 등과 잇따라 만나 광주대회 개최와 관련한 준비 상황 등을 소개한 뒤 대회 홍보 등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AIPS 총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수영연맹(FINA) 등 주요 스포츠 기구들이 향후 개최 예정인 메가 스포츠 이벤트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제 스포츠계의 현안,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는 전 세계스포츠 미디어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 하는 ‘스포츠 기자들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14일간) 200여개 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등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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