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비상근무 체제로 구제역 확산 방지 철통방어 나선다
- 1009곳 축산농가 출입구 생석회 5298포 공급 -
한정순 | 기사입력 2019-02-07 17:43:10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주시가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도 잊은 채 비상근무 체제로 철통방어에 나서고 있다.

시는 4일 축산농가 입구에 생석회를 살포할 수 있도록 25개 읍면동에 긴급히 배포하여, 지역 내 1009곳의 축사 출입구에 생석회 5298포를 공급했으며, 생석회를 받은 농가는 농장 입구와 축사 사이 등에 생석회를 뿌려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생석회 효과는 바닥에 물을 뿌린 후 살포하면 1차적으로 물과 생석회가 열반응(고열)을 일으켜 병원체를 사멸시키며(온도 200℃ 정도) 열 반응이 일어난 후에는 소석회로 변해 강알칼리 작용이 있어 소독효과를 나타난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4일 비상종합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상황근무 점검과 설 연휴도 잊은 채 비상근무에 전념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안석영 부시장도 생석회 배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읍면동을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연휴 기간 철저한 방역태세를 당부했다.

아울러 생석회 배포를 위해 지게차 지원 및 축산농가를 방문해 현장지도를 펼치고 있는 축협 및 농협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주한우협회도 문자메시지나 SNS 등으로 농가에 소독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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