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농무기 안전 17개 기관과 함께 머리 맞대
지자체 등 17개기관·단체 참석, 해양사고 대응 방안 논의
나정남 | 기사입력 2019-03-20 07:33:26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19일, 신진도 서산수협 어입인 복지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산시청·태안군청 등 17개 해양관련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농무기 지역수난구호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짙은 안개가 자주 끼는 농무기를 맞아 기상악화에 따른 해상조난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구조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무기는 낮과 밤의 기온차로 인해 해상에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로 최근 황사, 미세먼지 등과 겹쳐 가시거리가 더욱 나빠진다. 이러한 농무기에는 선박 안전운항이 어려워 선박충돌, 좌초 등 대형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므로 해경은 매년 이 시기에 해상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참석 위원들은 해경 함정에 편승하여 태안 관내 농무기 사고 위험이 높은 가의도, 거아도 등 인근 해상 현지를 돌아보고 해양기상 및 치안상황 등도 몸소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태안해경은 지속적인 해양사고 분석을 통해 사고다발 해역 집중 관리와 해양종사자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 장비점검, 항법준수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환경 태안해경서장은 “특히 해상 기상불량 및 저시정 시, 소형어선, 레저선박 및 낚싯배 등에 대한 출항관리를 철저히 하고 민‧관‧군 구조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농무기 해상 조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