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대상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 보건복지부 신규 사업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낮 시간 동안 안전교육, 건강증진 활동, 음악 및 미술활동 등의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본인부담금 없이 바우처 형태로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으로 모집인원은 12명이다. 다만 취업, 직업재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평생교육센터 등 다른 공공 및 민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지역 사회로 나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사회복지과 장애인팀(☎611-2724) 또는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