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휴일도 반납’ 산불 예방 총력대응
6일 가세로 태안군수 8개 읍·면 산불 대비태세 점검, 주말 일일 197명 공직자 산불 발생 취약지 집중 순찰
나정남 | 기사입력 2019-04-07 19:17:53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태안군이 연일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 강원도 고성·속초, 부산 해운대 등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휴일도 반납한 채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6일 토요일 가세로 군수와 읍·면 분담 실·과장들은 8개 읍·면을 직접 찾아, 전직원 비상근무체제를 점검하고 산불근무자 및 산불감시원의 책임구역 순찰 강화 등을 지시했다.

가 군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산불 예방을 위한 근무태세확립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민들께서도 논·밭두렁 불놓기, 농작물이나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절대 금지해주시고, 산이나 들에 출입할 때 흡연 및 화기 취급을 자제해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군은 한식과 주말을 맞아 직원 197명을 투입, 읍·면 취약지 집중 순찰 등을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총 1,008대의 고화질 CCTV를 통해 들불이나 연기 발생 시 즉시 읍·면에 상황을 보고해 신속한 초동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관내 187개 마을에 보급된 ‘마을무선방송시스템’을 통해 매일 5회 이상 산불예방 계도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방송을 통해 즉시 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8개 읍·면에서도 읍·면장 주말 정위치 근무 마을 방송을 통한 홍보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한 가두홍보 각종 산불진화 장비 점검 및 상시 대기 의용소방대 출동 대기 등 자체적인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