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신현규 애국지사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4-12 09:44:54

[충북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은 11일 충주시에 위치한 故 신현규 애국지사 유족의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故 신현규 선생은 1918년 광복단에 가입한 후 군자금 모집활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되어 1920년 6월 징역 7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한 후에도 1926년 6월 경북 칠곡에 거주하는 일인(1人)으로부터 총기를 빼앗아 1927년부터 1928년까지 경북 일대의 부호집에서 군자금을 모집하여 신민부에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던 중 1928년 7월 말 일경에 체포되어 신문을 받다가 1928년 8월 12일 옥중 순국하였다.

정부는 이와 같은 공훈을 인정해 故 신현규 선생에게 독립장 수여를 결정한 것은 2002년이었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전수되지 못하다가 2018년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16년 만에 후손을 찾아 훈장을 전수했다.

우진수 지청장은 “지난해 충북북부보훈지청 전 직원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크리우드 펀딩’에 참여해 제작한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지역 내 독립유공자의 자긍심 제고에 앞장서게 되어 보람차다.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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