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여상,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5-24 14:08:18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5월 21일(화) 오후, 희망자 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매직홀에서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너희는 보석 같은 존재’ ‘가방 들어주는 아이’ 등 200여 권의 수많은 책을 집필한 고정욱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강연에 앞서 강연을 신청한 학생들은 책을 읽고 작가에게 편지 쓰기, 책을 읽을 친구들에게 편지 쓰기, 책 소개 만화 그리기, 작가 환영 플래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후 활동을 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작가를 기다렸으며, 강연 당일 학생 사회자와 함께 재미있게 퀴즈 및 행운권 추첨을 하여 흥미를 이끌며 강연을 시작했다.

고정욱 작가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1살 때 소아마비로 장애 1급을 받고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해 살았음에도 작가로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삶의 과정을 들려줬다. 특히 인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시종일관 유쾌한 방식으로 전달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감동을 줘 강연이 진행되는 내내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학생들을 집중시키는 능력이 탁월하여 학생들은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경청했다. 또한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질문에 답변하며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었고 행사 말미에는 상품으로 받은 작가의 책에 사인을 받거나 작가와 함께 사진도 찍는 등 뜻깊은 독서 문화를 체험하며 평생 간직할 추억을 담을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3학년 강유진 학생은 “시간이 금방 흐르는 것이 아쉬울 만큼 멋진 강연이었고 책읽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잊고 있던 작가의 꿈을 다시 한 번 꺼내 보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극제가 되는 명언들을 들으며 불안한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힘을 얻게 되었다."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쓰고, 말하며 웃음을 지을 수 있었던 최고의 강의, 잊지 못할 경험 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