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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상주박물관은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도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최근 모동 상판리 자기가마 6유적 발굴조사보고서에 이어 지역문화를 담은 학술연구총서 3권과 문화총서 2권을 발간했다.
학술연구총서 제16집과 18집인 연조귀감1, 2는 2009년부터 박물관에서 추진해 온 고서 번역 사업으로 기획된 번역집이다. 이번 연조귀감은 2016년『정통제사적』에 이어 여덟 번째로 발간되었으며, 2년에 걸쳐 두 권으로 제작되었다. 연조귀감은 상주 향리 이진흥이 남긴 향리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총 3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조귀감에 담긴 고려와 조선시대 향리들의 실태는 물론 신분 질서가 동요하던 당대 사회상들을 이번 번역집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문화총서 제6집인 상주 갑장산, 제7집인 상주 천봉산은 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山) 시리즈 도서이다. 2013년부터 상주의 주요 명산들을 중심으로 그 일대 문화유산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병풍산과 오봉산, 백화산에 이어 갑장산과 천봉산을 조사해 총서를 발간했다. 이번 총서들을 통해 연악서원과 갑장사 등 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갑장산과 상주의 수호신으로 모셔져 온 천봉산을 만나볼 수 있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총서발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상주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상주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총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많은 사람들이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상주박물관은 이번에 발간된 도서를 지역 내 주요기관과 학교, 국공립박물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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