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 별뫼지기 꼬마 시인들, 김성민 작가를 만나다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7-03 22:48:49

[성주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장동현)는 7월 2일 오전과 오후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김성민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삶을 가꾸는 꼬마 시인되기’라는 주제로 특색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본교에서 동시와 가까워지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만들어주고자 동시집「브이를 찾습니다」를 쓴 김성민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기획했다.

오늘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본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브이를 찾습니다」를 모두 읽고 작가님에게 저마다 하고 싶은 질문을 만들었다. 작가되는 방법부터 작품 속 이야기까지 다양한 질문을 적어 작가님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3-4학년군, 5-6학년군으로 나누어 2회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는 2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누구나 이야기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작가님의 동시집을 함께 감상하며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는 학생참여의 시간으로 기획하여 ‘우리 들의 이야기 만들기’라는 주제로 짧은 시를 쓰고, 직접 시를 낭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궁금했던 질문들의 답들과 나의 이야기를 시로 표현하는 방법, 그리고 작품 속에 숨겨진 많은 이야기들을 직접 전해 들었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주로 듣던 기존의 강연과는 달리 직접 시도 쓰고 낭송하는 활동을 통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서로의 시를 보고 들으며 느낌을 이야기해주는 감상의 시간도 가지게 되어 동시의 즐거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었다.

자신이 읽은 책을 쓴 작가와 직접 만나는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별뫼지기 꼬마작가들은 작가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시종일관 즐겁게 참여했다. 미래의 자신의 꿈인 작가의 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도 되었다. 5학년 성○○학생은 “작가님 이야기도 재미있고, 우리가 직접 시도 쓰고 낭송도 할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동현 교장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멋진 시의 주제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감성을 가꾸고 동시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본교의 시 쓰기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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