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우륵박물관, 가야금명장이 가야금줄 제작 시연 선보여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7-08 12:08:41

[고령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고령군 우륵박물관에서 7월 8일부터 25일까지 가야금명장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줄을 제작한다.

가야금줄은 명주실을 꼬아 만드는데,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시기에만 작업이 이루어진다. 실제로 가야금줄을 만드는 모습이 보고싶다면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명주실은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가느다란 생사로 만들어지며, 대게 누에고치 30개에서 줄 한 가닥이 나온다. 명주실꼬기는 일정 굵기에 맞게 합쳐진 세 줄을 꼬아, 다시 한 줄로 단단하게 꼰다. 이때 몇 가닥을 몇 번 꼬았는지에 따라 향후 탄력과 음색이 정해진다. 꼬아진 명주실을 소나무방망이에 감아 물에 담군 후, 수증기로 쪄내 햇볕에 말리는 작업을 반복해야 비로소 가야금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가야금줄 제작 관람과 함께 전시실 관람·가야금연주체험을 한다면 우륵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가야금의 세계를 한층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일∼25일 9시부터 17시까지 가야금줄제작체험장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