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고성산 인근마을 출몰 멧돼지 포획
다시 출몰한 야생멧돼지, 기동포획단 전격 투입으로 포획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7-19 20:18:45

[김천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김천시는 7월 19일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전격 투입하여 야생멧돼지 수렵을 실시한 결과 고성산 주변의 양금동 하로길 인근 마을에 출몰한 야생멧돼지 2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평소 고성산 주변(양금동 하로길 인근마을)으로 멧돼지가 출몰한다는 신고가 빈번하여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포획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사전에 인근 주민에게 야생멧돼지 수렵사실을 알리고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포획활동을 펼친 결과 야생멧돼지 2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획된 야생멧돼지 개체들은 인근 마을주민들의 농작물에 피해를 입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동포획단은 지난 6월 고성산 등산로에 출몰한 야생멧돼지 1마리를 포획하였으며, 3월에도 달봉산 등산로와 시청 인근 금음마을에 출현한 멧돼지 4마리를 포획하여 큰 성과를 거뒀었다.

기동포획단을 지휘하고 있는 문영순 야생생물관리협회 김천지회장은 “이번 멧돼지 포획으로 고성산 인근마을 주민들의 불안감이 다소 해소되었기 바라며, 앞으로도 유해야생멧돼지 포획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고성산 인근마을에 야생멧돼지 출몰이 잦아 주민들께서 걱정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 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농작물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기동포획단에서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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