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자율재능학교(영역: 예체능)로 2년 연속 선정된 감천초등학교(교장 이기협)는 ‘맞춤형 재능 키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생 미래 핵심 역량 신장’이라는 주제로 골드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삶의 힘을 키우고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도전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골프, 드럼, 로봇, 드론의 생활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 학생 드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드론을 교육과정에 발 빠르게 도입하여 집중 지원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무한상상 나래 펼치기’라는 주제로 경상북도교육청 드론 동아리 공모 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었으며,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매주 수요일에 정일제 드론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 교육 활동에도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드론 원리 및 작동 방법, 드론축구 경기규칙, 스카이킥 드론 특징, 드론 초급비행, 드론 응용비행의 원리 등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방학에는 드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드론 캠프를 열어 드론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드론을 좀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드론축구 교내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드론축구는 축구공 모양의 드론 5대가 한 팀을 이뤄 상대팀 골대에 들어갈 때마다 득점을 하는 방식의 신개념 스포츠이다. 때문에 운동장에 드론 전용 축구장을 만들었고 조만간 복도에도 드론 간이 축구장을 만들어 학생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기협 교장은 “작년에는 골드로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환경 조성과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습니다. 올해에는 골드로드 생활화라는 2년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드론 교육에 중점을 두어 대한드론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유소년부 드론 축구 대회에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학생 참여 중심의 골드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