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제74주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포장 및 대통령표창 충청북도 주관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식장에서 후손에게 전달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8-15 19:35:36
[충북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박종덕)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충청북도의 주관으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3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포상을 전수했다.

금일 포상을 받은 독립운동가는 1919년 3월 14일 전북 전주군 전주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행진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6개월을 받은 박찬문(건국포장, 3.1운동, 남) 선생과 1927년 순창청년동맹 연락조직부 위원, 1928년 2월 신간회 순창지회 부회장, 1929년 동 지회 검사위원장, 동년 6월 신간회 중앙집행위원, 1927년 보안법 및 경찰범처벌규친 위반으로 옥고, 1928년 2월 산림조합 정책 반대, 동년 5월 전북기자대회 ‘불온강령’과 관련된 체포 및 가택수색, 1931년 11월 순창공립보통학교 맹휴사건에 연류되어 체포, 1933년 신사회 건설운동 및 장성협동조합 사건과 관련하여 체포되어 송국된 손정채(대통령표창, 국내항일, 남) 선생으로, 각각 자녀가 서훈을 받았다.

또한, 1919년 3월경 경기 이천군 마장면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체포되어 태형 처분을 받은 이천만(대통령표창, 3.1운동, 남) 선생 포상 전달이 후손을 찾지 못해 이루어지지 못하다가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사업의 결과로 자녀에게 전수될 수 있었다.

제74주년 8․15를 맞아 국가보훈처에서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9명(독립장 1, 애국장 8명, 애족장 40명), 건국포장 28명, 대통령 표창 101명으로, 이중 생존 애국지사는 1명(백운호, 89세)이며, 여성이 10명이다.

박종덕 지청장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선양해 후대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국가로부터의 보상을 통해 영예로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적극 노력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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