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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칠곡군이 주최한 대학생 평화광고 공모전 수상작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한류문화 축제 '케이콘(KCON) 2019 LA'에서 10만 관중 앞에 선보였다.
영상광고 최우수에는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자는 의미로‘그들의 희생’을 제작한 김유나(동덕여대 미디어디자인과·19)씨가 이름을 올렸다.
김 씨는“미군이 303고지에서 북한군에게 포로로 잡혀 무자비하게 학살을 당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영상을 제작했다"며“이번 영상을 통해 우리 국민이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또 인쇄광고 최우수는 강주민·최유주(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과·21)가 제작한‘UN, 그리고 감사와 평화’가 차지했다.강 씨는“젊은 세대가 호국과 보훈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에 대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며“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단절되지 않고 세대와 세대에 걸쳐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에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개막식에 가질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백선기 칠곡군수는“기성세대는 미래세대에게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기원은 참전용사의 희생이라는 것을 알려줄 의무가 있다"며“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시각과 언어로 호국·보훈의 가치를 표현한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 축제인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오는 10월 11일 부터 13까지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칠곡, 평화로 흐르다’란 주제로‘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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