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6일, 대전지역 직업계고 40명의 학생이 호주 브리즈번시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7개 분야(조리, 건축(타일), 용접, 자동차정비, 뷰티(헤어), 전자, 전공서비스)에서 선발된 직업계고 학생 40명이 9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3개월간 참여하게 된다.

이들 학생들은 현지 적응 역량강화 및 소양교육을 위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안전(소양)캠프를 9월 5일과 6일 이수하였으며, 호주에서의 현지 적응을 위해 사전 직무교육과 영어회화, 영어심화교육을 국내에서 받은 바 있다.

호주 브리즈번시 현지에서는 분야별 직무 관련 현장학습은 물론, 전문가교육과 영어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현장학습 완료 후, 원활한 국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최대한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2012년부터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호주 브리즈번시 및 시에 위치한 교육기관, 현장 실습업체와의 MOU를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방문하는 호주 브리즈번시는 대전광역시와 자매결연한 도시로서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

과학직업정보과 정흥채 과장은 “이번 실시되는 호주에서의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직업계고 취업률 향상 및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