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타임뉴스=김이환 기자] 화령중학교(교장 이성희) 윈드오케스트라 단원인, 전교생 46명은 2019년 9월 20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던 제69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 참가하여 중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국의 초·중·고 20개 팀이 참여하는 경연대회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인데 지휘봉을 잡은 김남진 선생님을 비롯한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충실한 연습에 힘입은 바 크다. 그 동안의 숱한 시간과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에 대하여 지역사회 및 교육가족과 함께 기쁨을 같이해야 할 것이다.
화령중 윈드오케스트라는 창단 5년째인 올해, 방과후학교 활동, 창체동아리활동, 방학캠프, 1인 1악기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통하여 악기 연주 능력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왔다.
그 동안의 발전된 능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고, 학생들의 음악적 안목을 넓혀서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전국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한 것인데 교장,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전 교직원과 학부형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도 크게 작용했다.
교육부 지정(2014.07.01.)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선정되어 충분한 예산을 지원받아 오던 윈드오케스트라가 2018년부터는 그 지원이 단절됐으나 상주시청, 도교육청 및 상주교육지원청의 지원에 크게 힘입은 바가 있어 그 희망의 불씨는 남아 있다.
다행스럽게도 올해부터는 화령중학교가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지정되어 지역사회의 여러 행사에 참여, 연주를 지원하고 예술 활동을 리드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음으로써 오늘의 쾌거를 계기로 해서 화령중 윈드오케스트라가 음악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지역사회는 물론 지자체 등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
아울러 화령중학교는 지금까지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와 함께 1인 1악기 연주를 가능하게 하는 차별화된 감성․인성교육, 작은학교살리기 운동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음도 이 기회에 밝혀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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