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프로그램’운영
교육기관으로 대전대학교 선정... 내년 1월초 교육실시
| 기사입력 2010-12-11 09:17:36

대전시가 제1차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내년 1월초부터 시작한다.

대전시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 운영하기 위해 지역내 대학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대전대학교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하였다.



대전시는 민선5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나, 대전지역에서는 아직까지 해외환자를 입국에서부터 병원 입원 및 치료 등 출국시까지 전문적으로 서비스해 줄 인력이 없는 상태이다.

이에 이번에 교육을 받은 인력들이 의료현장에 투입되면 대전을 방문하는 외국인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이를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에 크나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운영될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나눠 각각 진행되며, 과정별로 60여 시간씩 모두 50여명의 코디네이터를 교육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의료관광 개론, 외국인 고객관리 및 마케팅 등 의료관광과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혼합해 구성되며, 의료관광을 현장에서 직접 추진할 전문인력으로서 필요한 소양과 능력을 배양하게 되며, 교육 후에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등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이번 달 말경 모집할 계획이며, 주요 참여대상은 국제적 감각을 갖추고 의료관광을 열정적으로 담당할 우수 인재로서 외국어에 능통한 자를 우대해서 선발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의료관광 산업은 세계화 시대에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를 현장에서 이끌어갈 코디네이터는 매우 유망한 직종이니,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제1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평가결과 및 해외환자 유치실적, 코디네이터에 대한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도 매년 50여명 안팎의 코디네이터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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