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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상주시(시장 황천모)와 제50보병사단(사단장 엄용진)은 오는 10월 16일(수) 상주시 북천시민공원과 화령 전적지(참배) 일원에서 「제11회 상주 화령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화령 전투’는 1950년 7월 17일 ~ 22일까지 경북 상주시 화령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며 전쟁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역사적인 전투이다.
기념행사는 오전 10:30 식전 축하행사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의장대 시범공연 화령전투 동영상 상영, 화령전투의 승리를 축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전승기념식 프로그램은 참전 용사 내빈소개 , 참전 용사 화환증정, 공로패, 진혼사, 기념사 및 축사, 6.25노래 합창 등이다. 이어 참전용사·가족 40여명이 오찬을 함께하고 오후 1:30에는 기관단체장과 화령전투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장이 함께 상주시 화서면에 소재한 화령지구 전적비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애도의 예를 표한다. 전승 기념 행사와 병행해 북천시민공원에서는 오후 4시까지 서바이벌 사격체험, 아군장비 및 북한침투장비 전시, 6.25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 전시, 각종 이벤트·전시·체험마당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상주시와 50사단은 상주교육지원청,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실무회의와 관계관 협조회의를 열었다. 상주시(시장 황천모)와 제50보병사단(사단장 엄용진)은 이번 전승기념행사를 통해 화령전투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시민‧학생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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