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남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전달 행사
이현석 | 기사입력 2019-10-24 16:18:29

[충북타임뉴스=이현석]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장숙남)은 24일(목),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김진호 님 댁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다.

김진호 님은 지난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은 애국지사 김성환 님의 손자로 이번 달 수권유족으로 최종 결정되어 국가유공자증서와 명패를 함께 받게 되었다.

김진호 님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으신 김제환 큰할아버님에 이어 이렇게 할아버님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게 되어 가문의 영광이며, 장숙남 지청장님을 비롯한 보훈처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이제야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등록되심을 송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충분한 예우와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아직 포상을 받지 못하신 수많은 독립유공자분들이 그 공훈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의 공훈 발굴과 후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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