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일자리, 통합신공항 이전 등 현안 논의도 이어진 당정협의회
김이환 | 기사입력 2019-10-25 14:38:26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철호), 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권 국회의원)와 장세용 구미시장은 24일 오후 4시 IT의료융합센터에서 구미시 “2020년 구미시 주요 국비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2020년도 국회 정부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구미시 발전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의 예산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열렸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구미시 당정협의회 의장인 김철호 구미시갑지역위원장과 구미시을지역위원회 위원장인 김현권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도의회에서는 김준열 의원, 김득환 의원, 정세현 의원, 시의회에서는 김재우 원내대표, 안장환 의원, 홍난희 의원, 이지연 의원, 송용자 의원, 이선우 의원, 신문식 의원이 참석했다.

당정협의회에서 우선 국비 확보 사업 9건을 선정하여 국회 예산심사에 적극 대응하기로 하였다. 선정된 사업 내역은 ▲방위혁신벤처센터 시범사업 구미유치(국비 160억원) ▲홀로그램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국비 20억원)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국비 20억원)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국비 35.46억원) ▲생활지능형 홈케어혁신지원센터 구축사어(국비 20억원) ▲대구권광역전철망 구축사업(국비 24억원) ▲구미산단철도(사곡~구미산단) 건설사업 (국비 10억원) ▲구미~군위IC간 도로확장 사업(국비 100억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 개발사업 등이다.

특히 방위혁신벤처센터 시범사업, 홀로그램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은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기술자립을 위한 정부의 산업정책에 부응하여 구미 산업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이 장세용 구미시장의 설명이다.

방위혁신벤처센터 사업은 구미시 산업의 강정 중의 한 축인 방위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방산제조업 육성과 방산분야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홀로그램 디바이스 구축사업은 구미의 산업의 강정인 디스플레이와 전기·전자 제조산업의 기반을 활용하여 99% 이상 독일, 미국, 일본, 영국 기업이 잠식하고 있는 홀로그램 디바이스와 부품의 국산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이하 TK특위) 위원장인 김현권의원은 당 지도부, TK특위 소속 의원들과 협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미시 당정은 구미형일자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국회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상생형일자리 기업에 대한 패키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균형발전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기 위하여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김철호 위원장(당정협의회 의장)이 주재로 한 토의시간에서 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통합신공항 이전의 경제적 효과와 산업적 파급력이 큰 만큼 당정이 공항 이전에 대하여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 뜻을 모았다. 통합신공항 이전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하여 당정은 공항이전과 관련한 정책협의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구미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적극 발굴하여 국비확보에 반영해 나가기로 하였다.

구미시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개선을 위한 의견도 활발히 제기되었다. 구미-군위IC 도로확장사업, 구미산단철도 건설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시민의 교통편의를 극대화하는 추진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에 대해 뜻을 모았다.

장세용 시장과 김현권의원, 김철호 위원장을 비롯한 당정협의회 참석자들은 우선 확보해야 할 국비 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하여 구미시, 국회, 도의회, 시의회 차원의 각자 역할에서 전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장세용 시장은 “국비 증액을 위하여 여야를 떠나 지역의 3명의 국회의원과 국회에서 협의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2017년 구미시에 지원된 국비 사업수는 87건 사업 535억 3,100만원인데 비하여 민선7기 출범한 후 2018년 국비 지원 사업수는 119건 68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59.2% 증가하였고, 2019년 141건 787억 6,1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15.8% 증가함으로써 2017년 민선 7기 출범 전에 비하여 45.7% 국비 지원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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