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단월정수장 의혹 관련 엄중 조치, 반드시 투명한 회계질서 확립하겠다!
- 시민의 신뢰 회복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 다시 세울  것 -
한정순 | 기사입력 2019-11-01 11:30:18

[충북타임뉴스=한정순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이 최근 충주시에서 발생한 단월정수장 현대화 사업 관련 향응·접대 의혹 및 회계질서 확립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조길형 시장은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많은 애를 써왔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큰 위기가 찾아왔다"며 “단월정수장 현대화 사업 설계업체와 여러 공직자가 식사와 낚시 등을 제공받은 것은 액수로는 적을지 몰라도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의 파장은 그 몇 천배에 이를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시장은 “아무리 좋은 일자리와 투자를 유치해도 페어플레이가 보장되는 도시,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도시가 되어야만 충주가 발전할 수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공정성과 투명성의 중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의혹에 연루된 15명의 공무원을 인사 조치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사람도 있겠지만, 공직 내부가 먼저 깨끗해져야만 원칙을 바로세울 수 있기에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앞으로 조사를 통해 경중을 가리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한, “계약관계에도 위법사항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결과에 따라 계약 해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깨끗하게 처음부터 바르게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공직자가 절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다시 확고하게 세우기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성하고 반드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이번 일로 많은 실망을 하신 시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