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지난 19. 11. 28일 법정법인인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는 '19년 결산총회'와 '본회 민홍기이사장 퇴진 전국비상대책위원회 대책회의'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결산총회에서 퇴임의사를 밝힌 전임 협회장 박승민은 한국해양구조협회 본회 민홍기이사장의 비리 의혹과 정관위반, 2017년 태안군청과의 청렴 각서 이행 위반, 13차,14차 감사자료 누락 등의 행위에 대하여 충청북부지부 협회 회원들에게 공지하고 한국해양구조협회 민홍기이사장 퇴진 공문서 발송(문서번호 충청북부지부-3(2017.12.20.)), 제14차 본회의 활성화 방안 이사회 상정안 (내용증명-33024010012671호) 등을 위반한 의안을 관철하기 위하여 전국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다는 것을 공지하면서 지난 3년간 역임한 충청북부지부 협회장 퇴임 선언을 했다.

이에 충청북부지부 임원과 대원들은 박승민 전협회장이 지난 3년간 『수상에서의 수색구조에 관한 조례법』공포에 일조했고, 540.5km에 달하는 태안군 해안안전을 위하여 중부, 북부, 남부구조대등 3개구조대를 발족하여 각 지역별로 즉시출동태세를 갖춘 공로와 태안군청,태안해양경찰서와 공조하여 충청북부지부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수색∙구조 활동에 대하여 치하하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충청북부지부 정동조부회장 김서호행정실장 곽희용구조대장 등 6명의 임원과 40명의 대원들은 한국해양구조협회 본회 『정관 제16조 지부 협회장은 지부에서 선임하고 총회에 승인을 받는다』에 의거하여 신임 협회장으로 최종식 총괄 본부장을 추대하는 지부 총회 의안에 연대 서명하고 제16회 본회 총회에 상정키로 의결했다.

이날 협회장으로 추대된 최종식협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태안군 28개 해수욕장과 늘어나는 해양레저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태안군청,태안해양경찰서,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유기적 공조하고 즉시출동태세를 갖춘 해양구조대로서 신실함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히면서 이에 더 나아가 충청북부지부 60명의 해양안전을 대비하는 정예 용병을 육성하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인명구조원 및 재난지도사 자격증 전원 취득을 임기내 완료하고 수색 활동시 대원들의 안전을 위하여 반복 교육∙훈련에 지속적으로 임할 것을 다짐하며 협회장으로서 맡은바 당연 책무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2019년 결산총회’와 ‘민홍기이사장 퇴진 전국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쳤다.

‘2019년 결산총회’와 ‘민홍기이사장 퇴진 전국비상대책위원회’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