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력가동을 위한 함정장비 일제점검 태안해경
경비함정 사전점검으로 출동 등 긴급 대응태세 유지
나정남 | 기사입력 2020-01-21 16:26:49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태안해양경찰서는 설명절 연휴 해양사고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 대상으로 가동상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전용부두 시설 및 유류바지 안전관리 상태, 톤급별 경비함정 기관 및 발전기를 비롯해 항해․통신장비, 단정 및 크레인 작동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태안해경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장비 고장 요인을 사전에 차단, 예방하고 최상의 가동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치안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현장 운용술 교육도 병행해 장비관리 중요성을 고취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태안해경 황영진 장비관리과장은 "경비, 구조, 방제 등 해양경찰 업무 자체가 장비 의존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일제점검을 통한 최상의 장비 가동상태를 유지해 설연휴 기간 빈틈없는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1일 태안해경 장비점검반 관계자가 경비함정 주기관 엔진과 에어필터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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