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분담하는 '행복꾸러미' 지원하는 광주 남구
김명숙 | 기사입력 2020-03-31 17:38:58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광주 남구가 일선 학교 개학 연기로 판로가 막힌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을 전개해 농민들의 한숨을 덜어주는 효자 노릇을톡톡히 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행복꾸러미 '를 담고 있다.(광주 남구 제공)
남구에 따르면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은 학교급식 판로가 막혀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한 잎채소와 과일, 유정란 생산농가 4곳을 돕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됐다.

농가에서 생산한 쪽파와 시금치, 방울토마토, 유정란 등 7개 품목을 한 상자에 담아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2만 원에 거래됐다.

이 기간 지역사회에서 구매한 행복꾸러미는 총 861박스로 거래금액만 1722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4곳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하우스에서 재배한 생산물을 일선 학교에 납품하지 못해 농산물 전체를 폐기 처분해야 할 상황이었고, 농가소득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상태였다.

친환경 학교급식 생산농가들은 3월 개학 시기에 맞춰 생산계획을 세우고 겨울동안 준비를 한다. 판로가 막혀 고통 받고 있는 농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