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유튜브 공모전 선정작 8편 발표
김명숙 | 기사입력 2020-04-06 17:10:51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올해 5.18 40주년을 맞아 유튜브 동영상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고등학생인 김온유 군이 출품한 ‘청소년이 바라보는 5월의 영웅’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5·18 행사위는 유튜브 동영상 공모전 심사결과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모두 8편을 선정작으로 발표했다.

5.18유튜브 동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 중 (사진제공)

최우수상에 선정된 ‘청소년이 바라보는 5월의 영웅’은 1980년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로 금남로에서 희생된 시민들을 포스트잇을 활용한 인터벌 촬영기법으로 제작해 5월 그날을 잊지 말자라는 내용이다.

김군은 ”5·18 영화와 관련 서적을 보고 읽으며 영상을 준비하면서 5·18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아직도 진실을 모르는 또래들이 이 영상을 보고 조금이라도 그날을 이해하고 기억하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에는 배유미씨의 ‘스케치 여행’과 구산하씨의 '오월, 그날의 숫자들’이 선정됐다.

‘스케치 여행’은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슬로건과 엠블럼, 5·18사적지 등을 스케치로 완성했다가 지우는 과정을 보여주며 5·18민중항쟁을 기억해달라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또 ‘오월, 그날의 숫자들’은 5·18 항쟁시작일(18), 항쟁 당시 사용된 총탄 수(51만발), 행불자 수(242명), 전두환 재산(29만원), 전두환 회고록 허위사실(33가지), 집단발포일(21일), 5·18 서훈자 수(91명), 처벌자 수(0명), 5·18민중항쟁 40주년(40) 등 숫자를 매개로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유튜브 공모전'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