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어버이날 맞아 효행시민 표창장 전달
3대 효사랑 모범 5가정과 모범 효행자 15가정
김금희 check.study1004@gmail.com | 기사입력 2020-05-08 21:07:52
[나주타임뉴스=김금희 기자] 전남 나주시는 8일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3대 효사랑 모범가정 및 모범효행자로 선정된 시민 20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강인규 시장은 효행자로 선정된 가정 2곳을 방문해 표창장을 전달하며 지역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효행자들의 지극한 효심에 존경을 표했다.
3대 효사랑 모범가정은 부모 등 3대가 동일 가구 내에서 생활하며 정성과 예의범절로 웃어른을 공경하는 가정으로 산포면 박 모(여·61)씨 가정을 비롯한 5개 가정이 선정됐다.
산포면 매성리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생모와 큰어머니를 35여 년 간 극진히 모시다 2년 전 간암 투병으로 큰 어머니를 여의고 올해 96세가 된 생모와 자녀 3대가 함께 생활하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모범효행자는 부모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생활근본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으로 15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모범효행자로 선정된 금천면 유 모(여·72세)씨는 98세 노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왔고 마을 내 노인위안잔치 때마다 웃어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등 경로효친 실천에 있어 타의 모범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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