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제주까지 5·18 민중의 함성 알린다
김명숙 | 기사입력 2020-05-12 18:47:30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특별전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개막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전국화·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광화문에서 제주까지 전국을 아우르는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돼 국민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고 진상을 규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 서울특별전(사진 제공)

광주시는 12일 오후 서울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이용섭 시장, 이소연 국가기록원장,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조광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이라는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전 개막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5‧18은 광주만의 역사가 아니라 전 국민, 전 세계인이 함께 계승발전 시켜나가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이고, 민주·인권·평화의 이정표이다"면서 “특별전이 국가기록원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동 주최로 열리게 돼 5‧18의 전국화, 세계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는 올바르게 기억되고 기록될 때 강한 힘을 갖는다"면서 “40년 전 오월의 한복판을 경험하고, 목격하고, 진상을 알리려 애썼던 사람들의 기록과 이들을 탄압했던 계엄군과 정부의 기록을 통해 서울시민들이 5‧18의 진실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국가기록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국가기관과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기념재단, 전남대5·18연구소 등 지역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전시는 2011년 세계기록유산이 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비롯, 5·18기록관 상설전시실에 전시됐던 자료들과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수집한 원본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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