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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충장로4·5가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주민협의체인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일 ‘충장22’ 카페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충장로4·5가는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상점들이 위치해 있던 곳이다. 1960~80년대에 들어서는 도시의 중심부로서 많은 경제∙문화적 활동이 이곳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재는 유동인구가 줄어들고 시설이 낙후되는 등 활력이 필요한 곳이다.
그럼에도 충장로4·5가를 중심으로 30~40년 이상 운영해온 한복점, 양복점, 금은세공, 수제화점 등 고유의 기술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장인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이 많이 남아있다. 그들의 가치를 살리고 호남 최대 상권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상생의 시작에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 활동을 통해 충장로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활력이 사라진 원도심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상생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충장로4·5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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