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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 에서는 7. 5.(일) 10:30에 농소1리에 위치한 삼열부 사당(三烈婦 詞堂)에서 현판 제막식과 제향봉행을 거행했다.
삼열부는 약 420년 전 임진왜란 때 왜적에게 잡혀 가던 중 낙동강에 투신하여 절의를 지킨 최씨(崔氏), 김씨(金氏), 임씨(林氏) 세 명의 열부로, 절개와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부사 조두수가 삼열사(三烈사)를 세웠으나 지금은 소실되었으며, 그 자리에 표석비를 세워 매년 삼열부제를 올리다가 2010년 삼열부 사당을 세워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삼열부 편액 제막식을 준비해주신 삼열부제 추진위원회 장진헌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삼열부에 깃든 정신과 가치를 올곧이 계승하고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의식을 보존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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