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9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
지역사회 전반에 넓게 확산 ...감염 연결고리 10여 곳
김명숙 | 기사입력 2020-07-14 16:55:56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광주시가 14일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만에 처음으로 지난 14일 해외 입국자 1명을 제외하곤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광주시는 14일 현재 1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70명"이라고 확진자 발생현황에 대해 전했다.

확진된 170번(50대, 남성)은 북구 오치동 T월드 대리점 방문자로 무증상이고, 현재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 중에 있다.

이 시장은 “방역당국의 온갖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지만, 여전히 상황은 엄중하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특히 “감염 연결고리가 10여 곳을 넘어서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역사회 전반에 넓게 확산돼 있다. 또한 주요 접촉자 및 방문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강조했다.

“광주시는 지난 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시행 중인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 금지 ▲다중이용 공공시설 운영중단(시, 교육청, 자치구, 산하공공기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노인요양시설 면회금지, 종사자 타시설 방문 및 외부인 접촉 금지 조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9일까지 연장한다.

방문판매와 관련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위험시설 중 하나인 관내 방문판매업체(직접판매홍보관 포함 512개소)에 대해서도 함께 집합금지 조치를 연장한다.

정부가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11개소와 광주시가 별도 지정한 11개소, 총 22개소에 대한 집합제한 조치를 연장하고 시설 운영을 최대한 자제하되 불가피하게 시설을 운영할 때는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지정 고위험시설은 클럽 등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시설(GX), 스탠딩 공연장, 유통물류센터,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총11개소) 등이다.

또한 PC방, 학원(전체), 종교시설, 지하 소재 게임장, 오락실,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멀티방 DVD방, 목욕탕, 사우나, 장례식장 (총11개소)가 광주시 지정 고위험시설 관련이다.

지하 소재 고위험시설 중 밀접‧밀폐‧밀집, 소위 ‘3밀’ 공간에 해당하는 장소는 집합 금지 대상이다.

광주시는 광륵사, 광주사랑교회, 일곡중앙교회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는 오는 29일까지 연장하되 시설폐쇄 조치는 추가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방문판매업체인 ㈜비트레이드, ㈜온오프글로벌, 그리고 금양오피스텔 505호와 1001호에 대해서는 모두 시설폐쇄와 집합금지 기간을 29일까지 연장한다.

지난 12일에 발령한 대학 체육관 및 각종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중단,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활동, 댄스스포츠 등 실내집단운동에 대한 집합 금지 조치도 29일까지 전면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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