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건설현장 식당’ 8개소 식중독 예방 등 지도·점검
최근 건설현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방역수칙 준수여부 확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0-07-22 10:47:4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건설현장 식당’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및 감염병 방역상황을 집중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최근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집단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건설현장 식당’ 8개소를 대상으로 비위생적 식품 취급 등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최근 건설현장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공용 집게·접시·수저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체크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식품위생법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태일 위생과장은 “식품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감염병 확산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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