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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타임뉴스=윤수진]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장숙남)은 8월 15일(토)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강충원 선생, 류필열 선생, 이유광 선생의 대통령표창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애국지사 강충원 선생, 류필열 선생, 이유광 선생은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았으며, 강충원 선생의 경우 자녀가, 류필열·이유광 선생의 경우 손자녀가 각각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강충원 선생은 1934년 9월 전남 장흥군 대덕면 연정리에서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 활동과 관련,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류필열 선생은 1932년 2월 청주에서 삼승공립보통학교 교사로 재직 중 박인섭(朴仁燮)의 권유로 잡지 「신흥교육」등을 읽고 신사상을 접하였고, 동년 4월 낭성공립보통학교로 전임한 후 농촌 및 학생들의 생활실태를 조사하여 조선어 작문시간에 학생들에게 반제사상을 선전하다 체포되어 면직 처분을 받았다.
또한, 이유광 선생은 1919년 4월경 충남 천안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만세 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태 60도를 받았다.
제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보훈처에서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총 351분으로 건국훈장 152분(독립장 1분, 애국장 48분, 애족장 103분), 건국포장 29분, 대통령표창 170분이며, 이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이 11분이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5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각 기념식장에서 유족들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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