令(령)이 서지 않는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시장 홍보 강화 외치지만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들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9-08 13:35:31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회의 때마다 시정 및 정책 홍보 강화를 주문하고 있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대전시에서는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블로그·카카오톡 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실·국 또는 과에서는 관리가 소홀해 ‘있으나 마나’라는 시민들의 지적이다.

페이스북에는 대전광역시 공식 페이지와 함께 자치분권국·과학산업국 및 맑은물정책과·생태하천과·도시재생주택본부 토지정책과·도시정책과·회계과 등이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짧게는 6개월에서 2년 가까이 새로운 게시물이 없다.

현재 ▲맑은물정책과는 지난 2월 28일 ▲생태하천과는 2019년 11월 27일 ▲도시재생주택본부 토지정책과는 2019년 8월 14일 ▲도시정책과는 2019년 6월 26일 ▲회계과는 2018년 12월 4일 이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른 본 시민들은 “단순히 실적을 위해 만드는 것은 오히려 잘 운영되고 있는 페이지의 신뢰도까지 하락시키는 만큼 불필요한 페이지는 차라리 없는 것이 더 낫다"고 의견을 내놨다.

앞서 대전시는 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홍보담당관을 신설해 2020년 하반기 계획으로 ‘시민소통 온라인 홍보 강화’를 내세우며 뉴미디어 홍보역량 제고와 유튜브 중점 홍보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유튜브 중점 홍보를 세웠다.

지난달 28일 오픈한 ‘대전광역시’ 카카오톡 채널의 구독자는 100여 명 안팎이며 게시물의 대부분은 코로나19에 집중되어 있다.

‘대전광역시’ 카카오톡 채널을 처음 접한 일부 시민은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는 사람도 없고 정보도 너무 코로나19에 치우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주간업무회의에서 “시가 시행 중인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민이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라"며 “바우처택시 등 좋은 복지정책이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이를 잘 모르는 시민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정책홍보로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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