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쌀’ 시범재배단지 현장 종합 평가회 실시한 포항
전찬익 | 기사입력 2020-10-08 13:34:08

[포항타임뉴스포=전찬익기자] 항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청하면 청계리 일원에서 경상북도지사, 포항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솜쌀(경북1호)」 수확 및 현장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광 대체 품종인 다솜쌀 재배 생육 상황 보고, 다솜쌀 식미 평가, 드론활용 녹비작물 파종 등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올해 초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여 벼 품종의 다양화와 우리 지역 적합 품종 발굴을 위하여 청하면 일원에 다솜쌀 재배단지 10ha를 조성하였다.

다솜쌀은 2018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육종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고 윤기치(ToYo치)가 높아 밥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며, 일품에 비해 완전미 비율이 높아 삼광·일품의 대체품종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포항시는 다솜쌀 재배단지 조성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지원으로 장마, 태풍 등 기상조건에도 고품질화를 달성하였고, 지역 정미소와의 계약재배 및 다솜쌀 전용 포장재 제작을 통한 브랜드화를 추진했다.

시범사업 대표자 이익형 씨는 “경북 특화 품종인 다솜쌀을 재배해보니 기존 재배하던 품종에 비해 재배 안정성이 높아 작황이 좋다. 밥맛 또한 좋아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날 농업은 생산량에 집중하던 과거와 다르게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고품질 품종을 재배할 때"라며 “삼광을 대체하는 우리 지역 최적 품종인 다솜쌀을 재배하여 태풍 등 농업재해와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배 면적을 확대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