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오광영 의원, 대전트램 정거장 늘리고 대전역 통과 필요!
대전시의회 오광영 의원, 트램도시광역본부 행감에서 주장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1-13 19:55:48

대전시의회 오광영 의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지난달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 부터 기본계획 승인이 난 대전트램에 대해 정거장 거리 단축과 대전역 경유를 요구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다시 제기되었다.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트램도시광역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광영 의원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정거장 간격이 평균 1천46m로 프랑스 파리의 트램노선에 적용된 5~6백m에 비하면 두 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트램의 기능이 승객수송 뿐만 아니라 상권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를 부흥하려는 목적도 있음을 감안하며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대전트램의 정거장 거리는 대전지하철 1호선의 평균 정거장거리인 1,027m 보다 길다.

오광영 의원은 또 “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대전역은 대전의 관문인데 트램이 지나지 않는 것은 트램 승객감소 뿐만이 아라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인동역과 대동역 사이에 대전역을 경유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차량급전 방식에서도 어느 하나를 고집하지 말고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여 건설비용과 유지비용을 절약하고 향후 새롭게 개발되는 신기술도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광영 의원은 “노선과 정거장이 1996년 계획되었던 노선에서 거의 변화가 없는데 트램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고 나서 공론화를 통해서 이를 조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있었는데 놓쳤다"고 말하고 “지선을 통해서 보완하겠다고 하지만 트램의 장점을 최대화 하지 못할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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