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의장 김태성)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2020년을 마무리하는 제25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기관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고,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 한 해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2021년도 예산안을 포함한 조례안 20건, 동의안 7건, 기타 3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회기 첫날인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박정현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한다.

11월 25일부터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11월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회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구정질문이 진행된다.

12월 1일부터 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기관의 각 부서 및 동․직속기관․사업소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며, 8일부터 17일까지는 2021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마지막 날인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태성 의장은 “이번 회기는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 새해를 준비하기 위한 회기인 만큼, 이번 회기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발전적인 성과가 있도록 면밀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