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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춘 포항시 정책특보,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코로나19로 인해 당면한 어려움, 올해는 여러가지 해법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

이지연

press0511@naver.com | 기사입력 2021-02-03 17:12:58

이재춘 포항시 정책특보는 지난 2월3일(수) 오후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위치한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을 방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에 관한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구정을 앞두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기준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이뤄졌다.

이날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시설에서 운영하는 고부가가치 사업 중 하나인 현수막광고사업팀의 매출이 전년대비 66%나 격감한 실정을 전달했으며, 대표사업인 종량제봉투 사업 역시 시와 계약시 현행 조달단가 기준 이상의 계약유지가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이재춘 포항시 정책특보는 “지난해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시정 전반이 모두 다 어려웠다"며 “너나 할 것 없이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불안한 한해를 보냈다면, 올해는 여러가지 해법들을 강구해 지난해보다는 나은 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만큼 근로장애인 추가고용으로 인한 시설 급여고정비 증가분에 대해서는 시와 담당부서가 긴밀하게 협조해 대안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