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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협의회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할 수 없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외로움을 함께하며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례상을 준비해 고향에 두고 온 부모와 형제를 생각하며 절을 올렸다. 망향제는 김동영 영천향교 장의가 집례관을 맡아 진행했으며 초헌관 한세현 의장, 아헌관 정우동 부회장, 종헌관 이춘숙 탈북민연합회장이 각각 맡아 제례를 지냈다.
이어 북한이탈주민들의 분향과 북녘에 띄우는 편지 낭독,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새해 덕담과 함께 떡국 떡 등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세현 의장은 “민족의 명절 설임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망향의 마음을 위로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같이 다 함께 하는 하나 된 마음이면 통일은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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