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의원, 미얀마 군정의 시위대 향한 폭력 강력히 규탄!
미얀마 군부는 즉각 권력을 포기하고, 민주정부를 복원하라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2-10 19:26:06
박영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대덕구)
박영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대덕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미얀마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대덕구)이 「미얀마 군정의 시위대를 향한 폭력 규탄 성명서」를 냈다. 지난 4일 국회의원 55명과 함께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지 6일 만에 또다시 성명서를 낸 것이다.
박의원은 “쿠데타에 항의하는 미얀마 국민의 시위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이 시위대 해산을 위해 물대포를 쏘고, 고무탄을 발사하는 등 강경 진압 과정에서 최소 20명이 부상했고, 2명이 중태라는 외신을 듣고 성명서를 내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의원은 성명서에서 “모든 미얀마 국민은 표현과 결사, 그리고 평화로운 시위를 포함한 집회의 자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시위대를 향해 폭력을 사용하고 있는 미얀마 군부는 폭력사용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미얀마 군부는 즉각 권력을 포기하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복원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또 “구금자 전원 석방과 통신 제한을 전면 해제하고 폭력사용을 당장 멈추라"고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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