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국산 헬기, 참수리 견학 체험
- 우주항공산업분야의 꿈을 품에 안고 견학에 나서 -
남재선 | 기사입력 2021-03-23 15:08:34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풍북초등학교(교장 강남순) 전교생은 3월 23일(화)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참수리 헬기 견학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북경찰항공대가 평소에 에어쇼나 전시회에 참여하기 어려운 소외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체험 교실로,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직업과 연계하여 고도의 선진기술을 선보임으로써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확립하는 진로 탐구 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행사에 선보인 참수리 헬기는 국내 항공기 제작업체, 한국항공우주(KAI)의 첫 회전익 항공기로서 전 세계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최우수 장비를 탑재한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의 자랑스러운 첫 회전익 항공기이자,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첫발을 내딛도록 한 작품이기도 하다.

참수리 견학 체험전에 코로나19 방역(마스크 착용, 손소독, 체온 측정, 명부작성 등) 조치를 철저히 한 후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헬기소개부터 장비견학, 참수리 헬기 모형 종이접기 체험 등으로 진행되었다.

본교의 6학년(김동규) 학생은 어릴 때부터 꿈이 파일럿이었다고 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풍북초등학교 교장(강남순)은 앞으로도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 중심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앎과 삶을 연계한 학생들의 미래역량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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