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새내기 공무원에게 묻고, 답을 얻다”
‘시보 떡’을 비롯한 공직사회 악습 타파 위해 신규공무원과의 소통의 시간 가져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4-01 20:31: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황인호 동구청장은 1일 구청에서 ‘시보 떡’을 비롯한 공직사회 악습을 근절하고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새내기 공무원에게 묻고, 답을 얻다’라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구는 4월 1일 자 시보해제 공무원 6명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직접 선택한 권장도서 전달식도 가졌다.

간담회에서 황인호 구청장과 신규공무원들 사이에 ▲공직생활 중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평소 생각하시는 저출생 해결방안은? ▲공식일정 후 어떤 취미가 있으신지? 와 같은 평소에는 생각지 못했던 자유로운 질문들이 오고 가 화기애애한 소통이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신규 직원은 “평소 읽고 싶어 했던 책을 시보해제 선물로 받은 것뿐만 아니라 평소 구청장님께 궁금했던 사항을 직접 여쭤보고 바로 답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황인호 구청장은 “우리 공직사회는 최근 ‘90년대생이 온다’라는 책이 자체 발간될 정도로 세대 간 갈등이 잠재되어 있다"며 “우리 동구의 신규직원들이 ‘시보 떡’과 같은 불합리한 관행들을 선제적으로 타파하고 올바른 공직 문화를 만드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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