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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타임뉴스=김명일 기자] 상주시 공검초등학교(교장 정미옥)는 5월 31일(월) 자연부화로 12마리의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는 것을 지켜보았다.
3월 토종닭 암수 한 쌍을 분양받아서 키우면서 암탉이 낳은 계란을 한 알 한 알 모아 그 중 12개를 21일 동안 품어 밤새 부화하였다. 알을 품느라 암탉을 거의 볼 수 없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12마리 병아리를 거닐고 모이를 먹이고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앞서 2주 전에는 토끼 5마리가 태어났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은 토끼 가족들이 밥을 잘 먹는지, 잘 노는지 궁금해 찾아보곤 했다.
정미옥 교장은 틈틈이 텃밭과 사육장을 돌보는 기쁨이 크다고 했다. 교실 안과 밖에서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생명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꼭 필요한 살아있는 교육이라 했다.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길 줄 알면 친구와 사람도 소중히 여기며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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